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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소설 추천 6

완결 판타지(현대 퓨전 정통), 무협 소설 완결 작품 추천

소위 1세대류, 장르소설 고전들을 좋아하는 독자입니다. 학창시절 수업시간에 집중못하고 매일 딴짓하니깐 당시 반담임 선생님이 주변에 앉은 친구들 수업에 방해된다고 수업에 집중 못하겠거든 차라리 소설이라도 보라면서 "드래곤 라자"를 갔다주셨는게 첫 입문이였네요 새로운 작가들을 읽기보다는 기존 작가들의 근래 작품들 위주로 읽는데 뭐랄까 역시 믿고본다는 느낌도 있고 그런 것 같아요. 읽었던 작품들 중 완결작 단평입니다. 백수귀족 작가님 - 킬 더 드래곤 전민희 작가님 - 룬의 아이들, 세월의 돌, 태양의 탑 등 전 소설 다 좋더군요. 이상혁 작가님 - 하르마탄, 데로드앤 데블랑 1부 김상현 작가님 - 탐그루 홍정훈 작가님 - 비상하는 매, 월야환담 시리즈, 더 로그 김민영 작가님 - 팔란티어(옥스타칼니스의 아이..

카카오페이지 완결 웹소설 추천 핵인싸 이계 모험기

번역작들을 몇개읽었는데 이게 젤 취향에 맞는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강추하는 작품입니다. 번역작이라 그런건지 외국작품이라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번역하면서 바뀐 제목이 그리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핵인싸 이계 모험기 내용은 아주 흥미진진합니다. 흔한 양판소 느낌은 전혀 안나고 대단히 독특하지만 이해하기 쉬운 세계관과 설정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이계로 간 주인공이 모험가가 되어 활약하는 이야기인데 갑자기 차원이동 된 제이슨의 눈에 시스템창이 보이는데요. 몬스터, 신, 사교 등이 있는 낯선세상에서 모험가가 되어 활약하는 이야기인데 세계관이나 능력 설정이 아주 독특하면서도 재미있고, 주변 인물들도 개성과 매력이 넘칩니다. 정말 이계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적응해 가는 느낌이 마음에 듭니다. 어떠한 동작..

카카오페이지 완결 웹소설 나민채의 전생자

이름은 좀 들어봤는데 문피아만 보고 카카오는 손이 잘 안 가서 몇 개만 보고 잘 손이 안 갔었는데 카카오 페이지 나민채의 전생자를 최근 읽기 시작해 2부 읽고 있습니다. 1부랑 2부랑 성격이 완전히 달라지는데 2부에 억지로 경제를 끼워놓는 느낌? 없어도 진행엔 관계가 없는데... 1부는 진짜 강추입니다 요새 저런 헌터 물은 좀 루즈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소재는 소재일 뿐 글을 살리는 건 작가가 맞나 보네요. 요 근래 본 소설 중에서 손꼽히게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글이 재밌으려면 그 현장 안에 내가 있어 된다고 생각하는데 근래에 보기 드문 대작의 깔끔한 마무리, 식상한 게임식 시스템 도입의 당위성 부여와 긴 호흡의 서사를 풀어내는 능력, 나무랄 데 없었네요. 있는 거처럼 느껴져야 하는데.. 주된 내용은..

네이버 웹소설 추천 신선다운 선협물 "난가기연"

네이버 웹소설 시리즈에 288화 까지 연재된 난가기연 선협물입니다. 지금까지 봐왔던 매콤한맛 선협이랑 다르게 순한 과일맛 선협같은느낌? 중국식 선협물이리기보다 신선물 이리고 해도 좋겠습니다. 극도로 탐욕스럽고 이기적이고 통수에 통수에 연속 약육강식으로 묘사되는 다른 중국 선협물들과는 달리 신선이 신선다운 소설입니다. 학사신공 이후로 중국선협물 재미가 없었는데 난가기연 진짜 제대로 된 물건 같네요. 세계관도 흥미롭고 짜임새 있으면서 어설프지가 않아서 너무 좋습니다. 유치하거나 손발 오그라들어서 못 보겠다 싶은 그런 느낌도 없고 술에 물 탄 듯 지루하거나 고구마 먹는 작품도 아닙니다. 실제로 인간 세상에서 있는 일들과 연관된 게 많아서 더 설득력이 있는 거 같네요. 네이버 웹소설 힐링 물 찾는 분들에게 추천..

네이버웹소설추천 게임 속 바바리안으로 살아남기

제목과 표지가 안티인 순도 100% 진국인 판타지 소설입니다. "살아남기" : xx에서 살아남기 너무 많아 제목으로 걸렀었는데 너무나 재밌습니다. 능력치나 스킬에 대한 설명이 많아서 확실히 겜판스러운데 요즘처럼 볼 것 없을 때 단비 같은 웹소설이네요. 작가필력덕분에 단숨에 연재분 다 읽어버려서 아깝네요. 작가가 위기와 긴장감으로 꽉 조인다음 그걸 해결했을 때의 통쾌함을 주는 게 아주 능숙하네요. 게임 속 바바리안으로 살아남기 제목도 틀린말은 아니지만, 이 소설을 더 정확하게 정의하는건 미궁물입니다. 미궁의 들개들 이후로 정말 오래간만에 제대로 된 작품이네요. 오히려 미궁에 대한 설정은 미궁의 들개들보다 더 나은 거 같아요. 괜찮은 설정 + 무근본 전개 X + 적당한 지능의 주변인 + 적절한 사이다 네이버..

토속판타지 귀령 네이버시리즈 웹소설 추천

귀령 꽤 오랜만에 나온 토속판타지. 지난 주부터 읽었는데 2018년 이후로 가장 재미있는 장르 소설입니다. 네이버시리즈 웹소설 인기작이라도 읽다보면 따분하고 지루한 부분이 생기는데 스토리를 너무 술술 잘 익힙니다. 묘하게 상상력을 자극하는 필력입니다. 일단 장점으로는 사투리나 지역 특색, 경구 등 그냥 귀신이나 때려 잡는 무당 소설이 아니네요 그 옛날 고딩시절 퇴마록 처음 봤을때의 느낌?? 그후 봤던 모든 오컬트 물 중 원탑입니다. 귀령 400화 이상이라 느긋하게 읽었는데 20화도 안남아서 이번 주말이 아쉬워 집니다. 이거 드라마 만들면 대박일듯한데 적당한 주인공이 메칭안되네요 스튜디오 드래곤이나 넷플은 얼른 판권 사가서 영상화 해줘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