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 영화시장 어려운 이유를 표값이 비싸서라고 하는데 전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표값이 많이 올랐다 해도 도저히 엄두도 못 낼 만큼 비싼 것도 아니고 '어쨌든 재미있으면 흥행한다'라는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영화를 보고 판단하는 대부분의 기준을 상당히 충족시킨 것 같습니다 영화 슈퍼마리오는 스위치 게임을 그대로 옮겨 놓았습니다. 마리오 IP를 이용한 게임의 다양한 등장인물들 귀여운 캐릭터들 이 게임을 오랫동안 사랑했던 사람들 위한 헌사 같은 영화입니다. 전 이제 다 자란 성인으로서 이 영화가 주는 특별한 감동은 없었지만 이스트 에그가 많아서 80~90년대 마리오 게임하던 사람들 타깃으로 엄청 잘 만든 영화입니다 노래에 돈을 너무 많이 쓴 것 아닌가 ..